나는 정말 심심하고 모든 것이 질릴 때 다양한 이색 카페를 가본다.
방탈출 카페, 양궁 카페, 보드게임 카페 등의 다양한 카페들을 갔으며 최근에는 텍사스 홀덤 카페에 갔고 재미있게 놀아서 포스팅을 해본다.
혹시 "친구랑 갈 곳이 없다...", "집에만 심심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관심을 갖고 한번쯤 방문해보길 바란다.
나는 파이널 나인이라는 텍사스 홀덤 카페에 방문하였다.
테이블이 진짜 카지노처럼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카지노를 가본적 없음...)
정말 게임 할 맛 나는 테이블이었다.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느낌이다.
저녁 늦게 갔었는데(9시쯤?) 이 시간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시끌벅적한 것보다 이렇게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것이 맘에 들었다.
일단 가격은 10.000~13.000원 정도로 바인을 할 수 있고 리바인도 가격이 동일하다.
10.000원이나 13.000원이나 500만칩은 동일하다.
그저 음료가 다를뿐이다.
나는 10.000원짜리 바인을 하였고 음료는 하이네켄을 구매하였다.
간식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었다.
나는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따로 먹지는 않았다.
"텍사스 홀덤을 모르는데 어쩌지?", "나는 포커도 할 줄 모르고 복잡할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직원이 하나하나 다 가르쳐준다.
나 역시 포커를 친구들과 몇 번씩만 해보고 정석적인 룰 역시 몰라서 직원에게 새로 배웠다.
데일리 게임과 딥 스택 게임이 있는데 데일리게임은 그냥 일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딥 스택은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데일리 게임은 게임 시간이 끝나고 1등, 2등, 3등 이런 식으로 순위를 매겨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게임이고
딥스택은 1등이 나올 때까지 진행하는 게임을 말한다.
이렇게 음료를 꼽고 게임을 시작했다.
첫판은 족보도 헷갈리고 어떤 패가 유리한지 모르다 모든 칩을 잃었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패를 보는 눈과 어떻게 반응해야 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냥 거의 관전 모드만 한 것 같다.
하지만 2번째 판에서 게임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꽤 재미있었다.
유리한 패가 나오면 많이 걸어보고 그리고 무리한 배팅도 해보고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정말 심심하고 친구들과 할 것이 없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바란다.
나는 9~12시까지 플레이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방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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