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매한 보드게임 중 장난꾸러기 나방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는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거나 가끔 본가에서 동생들과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라이트 유저이기 때문에 파티게임을 선호한다.
그래서 최근 보드게임을 새로 구매하려고 유튜브를 보다 재미있는 보드게임이라고 소개되었기에 이번 기회에 구매를 했었다.
뒷면을 보면 "손장난 쳐도 되는 게임! 단, 걸려도 책임 못 짐!"이라는 문구가 눈에 보인다.
저 문구가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인원은 3~5명으로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5명이 제일 재미있었다. (역시, 파티게임은 사람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플레이타임은 15~25분 간단하게 한판 할 수 있는 수준의 게임으로 주로 친구들과 보드 게임하기 전에 애피타이저 용도로 플레이한다. (빵빵 터지는 게임이라서 친구들끼리 깔깔 웃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장난꾸러기 나방 구성물은 단순하게 카드 뭉치와 설명서 한 장이 전부다.
(실수로 카드 프로텍터 큰 것을 구매했다 ㅠㅜ)
카드 일러스트가 귀엽다. 그래서 상당히 마음에 든다. (우리들과 친숙?한 벌레 일러스트)
왼쪽에서부터 거미, 경비 벌레(딱정벌레), 모기, 나방, 개미, 바퀴벌레이다.
이 카드 들은 특수카드들이고 이 게임을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 보드게임은 손패의 카드를 모두 제거해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특이하게 기본 룰 말고도 "장난"이라는 것을 이용해 카드를 제거할 수도 있다.
장난은 경비 벌레를 맡은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가 경비벌레 플레이어 몰래 카드를 카드를 버려야 한다.
이 부분이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다.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손패를 털게 되는데 게임이 끝났을 때 숨겨둔 카드가 나오는 모습이 아주 웃기고 재미있다.
내 친구는 폰케이스에 넣은 친구도 있다. (어케했노)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강추한다.
친구와 여행을 갈 때, 술자리에서, 친구와 모여서 할 것이 없을 때 아주 추천하는 보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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