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하기 좋은 보드게임06(아임더보스)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지 않은가요? 저는 친구들과 밖에서 놀거나 같이 보드게임 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외출을 자재하고 있어서 서로 만나기 힘들더라고요... 친구들과 같이 보드게임할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그리운 김에 오늘 또 보드게임을 하나 리뷰하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면 정말 재미있지만 가끔 마음상 하는 게임! 1. 아임 더 보스 표지에서부터 험악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ㅎㅎ 이 게임은 협상 게임입니다. 협상 게임 중에서도 플레이어끼리 많은 상호작용이 벌어지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웃긴 상황도 많이 나오지만 서로 마음 상하는 상황도 벌어지는 게임입니다. 잘 맞아떨어진 협상도 있고 협상이 결렬될 때도 많습니다. 서로 동맹을 하고 또 배신도 자주 하는 게임이죠. 인..

친구들과 하기 좋은 보드게임05(텔레스트레이션)

최근 바쁜 생활로 블로그 운영을 잘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소재가 아주 많아졌더라구요. ㅎㅎ 복귀 후에 어떤 포스팅을 먼저 할까 생각을 했는데... 역시 보드게임 리뷰가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최근 가장 재미있었던 보드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텔레스트레이션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세일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박스 표지만 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박스 뒷면을 보면 인원수가 4~8명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명보다는 6명, 6명보다는 8명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인원수가 더 많아질수록 엉뚱한 단어와 엉뚱한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 인원인 8명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합니..

[보드게임 리뷰] 스탁파일 (옵션x ~ 확장)플레이 후기

기다리던 스탁 파일을 플레이해보았다. 1. 기본 게임 (옵션X) 동생들이랑 플레이를 했고 위와 같이 초보자용 보드와 아무 옵션을 안 붙인 완전 기본 게임으로 플레이하였다. 처음에는 어떤 게임인지 알쏭달쏭했지만 3라운드부터 게임을 완전히 파악하기 시작했다. 이 게임은 각자 한 개의 회사가 어떻게 될지 파악할 수 있고 그 정보를 토대로 카드를 배치하고 배치된 카드 라인을 경매 방식으로 사야 되는 게임이다. 경매 간의 심리전이 꽤 재미있는데 너무 티 나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 라인을 노리면 다른 플레이어가 그것을 눈치챌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심리전을 해야 된다. 또 심리전을 잘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카드 라인을 얻지 못한다. 그것이 참 재미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게임은 아주 단조로웠고 잘 나가는 주식만 잘 모으..

스탁파일 언박싱

1. 구매 계기 예전에 나는 "테마가 주식인 게임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검색한 보드게임이 있었다.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찾았었는데 기억나는 것은 어콰이어,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보드게임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파티 파티하고 라이트 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흥미가 가지 않았다. (어콰이어는 보드게임카페에서 했었는데 별로 재미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팝콘 에듀에서 "스탁 파일"을 펀딩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펀딩을 했었다. 2. 스탁파일 본가에서 보관 중이던 택배박스.. 가슴이 웅장해진다. 다행히 별 손상 없이 잘 도착하였다. 게임 박스를 보니 인물들 캐리커쳐가 너무 귀여웠다. 제일 왼쪽이 빌 게이츠 같고 가운데가 워렌 버핏 같이 보인다. 나는 보드게임을 처음 열었을 때 파일 뜯는 맛이..

친구들과 하기 좋은 보드게임05(스컬킹)

1. 개요 오늘 소개할 보드게임은 스컬킹이다.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인원수가 많아야 재미를 보는 게임이다. 그래서 생각보다 게임을 많이 돌린 적이 없다. (최근 친구들이 보드게임에 재미를 알아서 자주 한다.) 2. 게임 특징 인원수는 2~6명인데 2명 or 3명은 정말 비추한다. 일단 경쟁심이 사라진다. 다수에서 하면 서로 간의 경쟁심 예측의 다양성이 생기는 반면 2~3명은 정말 노잼이고 이 게임이 무슨 게임이지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이다. 하지만 5~6명의 인원수가 있다면 거의 무조건 나는 스컬킹을 꺼낸다. 플레이타임은 30분으로 딱 30분 걸리는 게임인 것 같다. 3. 게임의 구성물 일단 카드를 반으로 나누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했다. 하지만 프로텍터를 씌운다면 아마 카드가 넘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