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쁜 생활로 블로그 운영을 잘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소재가 아주 많아졌더라구요. ㅎㅎ
복귀 후에 어떤 포스팅을 먼저 할까 생각을 했는데... 역시 보드게임 리뷰가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최근 가장 재미있었던 보드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텔레스트레이션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세일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박스 표지만 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박스 뒷면을 보면 인원수가 4~8명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명보다는 6명, 6명보다는 8명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인원수가 더 많아질수록 엉뚱한 단어와 엉뚱한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 인원인 8명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타임은 20분이지만 이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재미있기 때문에 한판 하면 계속하고 싶어 집니다. ㅎㅎ
2. 구성물
구성물은 정말 단순합니다.
8개의 펜, 모래시계, 주사위, 카드 뭉치, 스케치북이 끝입니다.
일단 카드 뭉치를 살펴보면 적당한 양과 다양한 단어들이 있습니다.
또 카드는 양면으로 이쪽과 저쪽으로 프린트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많은 양의 단어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단어를 대충 연상해서 맞추는 것도 정말 어렵더라고요. ㅎㅎ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모래시계 퀄리티가 조금 조잡한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마감이 잘 안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게임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기에 패스하겠습니다.
펜과 지우개입니다.
지우개는 안경닦이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지워져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케치북들입니다. 총 8개가 있습니다.
얼굴 모양, 1, 2, 3... 이렇게 숫자로 펼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손쉽게 스케치북을 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텔레스트레이션 리뷰
친구들을 모아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단어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다음 사람은 그림을 보고 단어를 추측해서 적고 이런 방식의 게임이었는데 아주 단순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룰이 쉽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설명하기도 간편하고 에러플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보드게임을 잘하지 않는 보린이 친구들과 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스케치북을 공개할 때 정답이 어떻게 변형이 되는지 스케치북을 넘겨가며 보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웃겨서 배가 아플지도 모릅니다. ㅎㅎ
4. 3줄 요약
- 친구들끼리 단체로 놀러 가거나 행사가 있을 때 들고 가기 좋은 빵빵 터지는 보드게임
- 단어가 정말 많기 때문에 리플레 이성이 좋고 쉬운 룰 덕분에 어린애들과 하기도 좋음
- 점수 내기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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